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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대표 여행지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자다르

by 힐링스팟 2024. 12. 13.

크로아티아 여행지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크로아티아의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릴 만큼 그 경치와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이 도시는 중세 시대부터 중요한 상업적, 문화적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그 독특한 매력과 역사적인 배경 덕분에 1979년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기원전 7세기부터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한 도시로, 여러 민족과 문명이 이곳을 거쳐 갔습니다. 그러나 특히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자치 도시 국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시기의 건축물과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Old Town)는 고대의 도시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중세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좁은 거리와 아름다운 건물들이 가득 차 있어 역사적 유산을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Walls of Dubrovnik)입니다. 성벽은 13세기부터 17세기 사이에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성벽 위를 걸으면 도시와 바다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성벽은 중세 시대의 방어 시설로, 당시의 기술과 건축 미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는 고대 도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스트라둔 거리(Stradun)는 구시가지의 중심 거리를 이루며, 고대 로마의 도로 양식이 반영된 아름다운 대로입니다. 이곳을 따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도중에는 스폰자 궁전(Sponza Palace)과 두브로브니크 성당(Dubrovnik Cathedral)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시가지 곳곳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미술관도 있어,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지 스플리트 (Split)

스플리트(Split)는 크로아티아의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중요한 항구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풍부한 곳으로, 고대 로마의 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로마 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의 궁전이 있는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플리트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도시는 원래 그리스인이 세운 스플리티움(Splitium)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3세기 말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 후 거주할 궁전을 이곳에 건설하면서 지금의 스플리트가 형성되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지금도 스플리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서 로마 제국의 영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305년경에 완공되어 황제의 은퇴 후 거주지로 사용되었습니다. 궁전은 단순한 왕궁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도시로 설계되어 있어 그 안에는 상점, 거리, 건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궁전은 스플리트의 구시가지와 함께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꼽힙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이곳은 단순히 고대 유적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궁전 내부에는 세인트 도미누스 성당(Saint Domnius Cathedral)이 있으며, 이 성당은 원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묘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성당의 종탑에서는 스플리트 시내와 아드리아 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펼쳐집니다. 또한, 궁전 내부에는 황제의 방과 광장 등 다양한 구조물들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상점들과 카페들이 운영되고 있어,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는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펼쳐진 도시로, 해변과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마르얀 언덕(Marjan Hill)은 스플리트 시내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이곳은 도보나 자전거로 올라가면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마르얀 언덕은 또한 스플리트 시민들에게 중요한 휴식처로, 숲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지 자다르 (Zadar)

자다르(Zadar)는 크로아티아의 북부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로,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여행지입니다. 이 도시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자랑하며, 특히 로마, 비잔틴, 중세 시대의 건축과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다르는 또한 최근에는 현대적인 예술과 건축물이 결합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자다르의 역사는 약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스인이 이 지역을 정착지로 삼고, 이후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중요한 상업 중심지로 발전하였습니다. 자다르는 중세 시대에도 중요한 해양 도시로, 여러 세력들이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도 그 독특한 문화와 건축 양식을 발전시켰습니다. 자다르는 특히 로마 유적으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로마 포럼(Roman Forum)은 자다르의 중심에 위치하며, 고대 로마 도시의 중심지로 사용되었던 장소입니다. 또한 성 도미누스 성당(Saint Donatus Church)은 9세기에 지어진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로, 자다르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성당은 그 당시의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로, 현재는 자다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다르의 현대적 명소 중 하나는 해양 오르간(Sea Organ)입니다. 이는 바다와의 조화로운 만남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예술 작품으로, 2005년에 개장한 이 시설은 바닷물의 파도에 의해 생성되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해양 오르간은 예술과 자연의 만남을 상징하는 장소로, 자다르에서 꼭 경험해야 할 독특한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의 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 옆에는 존경하는 해돋이(Welcome to the Sun)라는 또 다른 현대적 작품이 있습니다. 이는 3,000개의 유리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해가 질 때마다 색깔이 변화하는 태양의 모습을 재현하는 설치 미술입니다. 해양 오르간과 함께 이 두 작품은 자다르의 독특한 매력을 더욱 강조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