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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표 여행지 산티아고, 발파라이소, 이스타파

by 힐링스팟 2024. 12. 30.

칠레 여행지 산티아고 (Santiago) 

산티아고(Santiago)는 칠레의 수도이자 경제, 문화, 정치의 중심지로, 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의 아름다운 배경을 자랑하는 이 도시는 칠레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 여행지입니다. 산티아고는 그 자체로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매력이 결합된 곳으로, 고층 빌딩과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들이 도시 전역에 분포해 있는 한편, 전통적인 시장과 역사적인 건축물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산티아고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플라자 데 아르마스(Plaza de Armas)가 있습니다. 이곳은 산티아고의 역사적 중심지로, 많은 중요한 건물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산티아고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antiago)은 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18세기 초에 건설된 이 성당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또한, 산티아고의 산 크리스토발 언덕(Cerro San Cristóbal)도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 언덕은 도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산티아고 시내와 안데스 산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언덕 정상에는 성모 마리아 동상이 자리하고 있어, 종교적인 의미도 큰 장소입니다. 또한, 산 크리스토발 언덕을 오르기 위한 케이블카나 도보로의 접근이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산티아고에는 다양한 박물관도 많습니다. 칠레 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은 세계적인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피노체트 독재 기간을 다룬 박물관인 대통령궁(La Moneda Palace) 인근의 문화박물관도 역사와 정치적인 중요성을 지닌 장소입니다. 산티아고는 또한 비노(와인)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칠레는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 산티아고 주변의 마이포 계곡(Maipo Valley)과 카사블랑카 계곡(Casablanca Valley)은 세계적인 와이너리가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와인 투어는 산티아고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도시 외곽에는 아름다운 자연도 많아, 근처에 있는 라 카레라 산이나 몰리노 데 라 VILLA와 같은 자연 보호 구역에서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몇 시간 거리에 위치한 파타고니아나 아타카마 사막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산티아고를 출발점으로 칠레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칠레 여행지 발파라이소 (Valparaíso)

발파라이소(Valparaíso)는 칠레의 주요 항구 도시로, 태평양 연안을 따라 위치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산티아고에서 약 120킬로미터 떨어진 이 도시는 칠레의 역사적인 중심지로, 그 아름다운 해안선과 언덕에 펼쳐진 다채로운 색상의 건축물들로 유명합니다. 발파라이소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그 독특한 도시 풍경과 예술적 분위기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파라이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그 언덕입니다. 도시 곳곳은 급경사의 언덕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언덕들에는 칼라풀한 색상의 집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이런 특유의 경관 덕분에 발파라이소는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도시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특히 엘 파라이소 언덕(El Cerro Alegre)과 라 세레나 언덕(Cerro Concepción)은 유명한 관광지로,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예술적인 벽화와 작은 카페, 갤러리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파라이소의 거리는 예술적인 감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거리 예술, 벽화, 그리고 예술적 설치물들이 도시 전역에서 발견됩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다른 칠레 도시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며, 예술과 창작의 자유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발파라이소의 거리마다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들이 열리며, 이러한 문화 활동은 이 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발파라이소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발파라이소 항구입니다. 이 항구는 칠레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항구 중 하나로,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칠레의 경제적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관광지로서도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입니다. 발파라이소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며,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파라이소는 케이블카(Ascensor)로 유명합니다. 여러 개의 케이블카가 언덕과 도심을 연결하며, 관광객들이 언덕 정상에서 발파라이소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케이블카는 19세기 말에 설치되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발파라이소는 또한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많은 문학 작가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파블로 네루다와 같은 유명한 시인이 이 도시에 거주했던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거주했던 라 세바나 하우스(La Sebastiana)는 현재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어, 그의 삶과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발파라이소는 칠레의 다른 도시들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도시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매력을 제공합니다. 도시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칠레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꼭 가볼 만한 장소로 손꼽힙니다.

칠레 여행지 이스타파 (Easter Island)

이스타 섬(Easter Island) 또는 라파 누이(Rapa Nui)는 태평양에 위치한 칠레의 최남단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외딴 섬 중 하나입니다. 칠레 본토에서 약 3,70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아이(Moai) 석상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터 섬은 그 역사적, 문화적 유산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이스타 섬은 약 1,200년 전에 폴리네시아인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고 정착되었습니다. 이 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모아이 석상입니다. 모아이 석상은 섬의 원주민인 라파 누이족이 조상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만든 거대한 석상들로, 주로 화산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아이 석상들은 대부분 섬의 알타르 역할을 하는 아후(Ahu)라는 제단 위에 세워져 있으며, 그 크기와 형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큰 모아이 석상은 약 10미터가 넘고, 무게는 80톤을 넘기도 합니다.이스타 섬은 19세기 중반에 외부 세계와 처음 접촉하게 되었고,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1860년대에는 섬의 원주민들이 외부인들에 의해 강제 이주당하거나 강제로 노동을 해야 했고, 이로 인해 원주민 문화와 언어가 상당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파 누이 사람들은 그들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이어왔습니다. 이스타 섬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모아이 석상입니다. 이 섬에는 약 900개의 모아이 석상이 존재하며, 이들은 대개 섬의 북쪽과 서쪽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각 모아이 석상은 라파 누이 족의 조상들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모아이의 얼굴은 보통 고개를 살짝 숙인 형태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모아이 석상은 섬의 부족 간의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의 초상으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이스타 섬은 자연적으로도 매우 아름다운 곳입니다. 섬의 중심에는 라노 카우(Rano Kau)라는 화산이 있으며, 그 정상에는 크라터 호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하이킹과 자연 경관 감상을 위한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섬의 해안선은 바위 절벽과 아름다운 해변들이 이어져 있으며, 섬 주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오롱가(O Rongo)는 섬의 남쪽 끝에 있는 고대의 절벽 마을로, 그곳에서는 라파 누이 사람들의 고대 의식과 문화가 일부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스타 섬은 칠레 본토와는 꽤 먼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제한적입니다.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이 섬에 갈 수 있으며, 섬에는 이스타 섬 공항(Mataveri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어 국제적인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 시설이 적지만, 자연 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유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스타 섬은 모아이 석상과 고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그 신비로운 매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여행지입니다.